사바 아질 다우드 이라크 국방차관은 4일 김장수 국방장관을 만나 이라크 아르빌에 파병된 자이툰 부대의 파병 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다우드 이라크 국방차관은 이라크 내에서 자이툰 부대에 대한 평가가 좋다며 한국군이 이라크 발전에 지속적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김장수 장관은 이에 대해 한국군이 이라크 안정에 기여한다는 평가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파병 연장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 이라크 아르빌 주지사도 합참의장을 예방한자리에서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