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는 내수용 쇠고기 수출 오류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이 전면 보류된 데 대해 이를 계기로 미국산 쇠고기의 대 한국 수출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조한스 농무장관은 미국산 쇠고기의 대 한국 수출이 재개되면서 초기에 약간의 장애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이번 사태가 수출 재개 초기 단계에서 벌어진 단순한 실수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해, 신속한 관련정보 제공과 해명을 통한 사태 해결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농림부는 지난달 25일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가운데 갈비뼈가 발견되고 26일 수입분의 바코드가 기존과 다른 점에 대해 해명을 요청한 결과, 미국 내수용으로 확인됐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