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열린우리, 제3지대 대통합위해 조만간 탈당 가시화
Write: 2007-06-06 13:42:38 / Update: 0000-00-00 00:00:00
열린우리당 내 주요 대선주자들과 중진,초재선 의원들이 제3지대에서의 대통합 추진을 위해 조만간 탈당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일 제3지대 대통합을 촉구하는 성명을 낸 김근태, 정동영, 문희상 전 의장과 정대철 고문 등은 최근 회동에서 제3지대 대통합을 위해 행동을 같이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열린우리당 내 복수의 관계자는 대통합을 위한 전진기지를 만들기 위해 이제 행동에 나설 때라고 밝히고, 그러나 각각의 그룹 사정이 다른 만큼 행동 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당내에서는 오는 10일을 전후한 시점이나 다음주 초쯤, 탈당 움직임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미 탈당을 한 천정배,정성호 의원 등 민생정치모임 소속 의원 5명과 열린우리당 탈당 뒤 통합신당에 합류하지 않은 이강래,전병헌 의원 등 무소속 의원 6명은 앞으로 행동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