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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무책임한 얘기, 공당에선 있어선 안돼"

Write: 2007-06-06 14:33:38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시장은 박근혜 전 대표 측이 자신의 재산과 도덕성 등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에 대해 무책임한 이야기를 하고 나중에 아니면 그만이란 식은 공당에서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 전몰유엔군 명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모든 검증은 당의 공식기구에서 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또 캠프 내에는 과잉충성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며 이런 사람을 억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그러나 일부 측근이 박 전 대표 측에 대한 법적 대응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같은 당 의원끼리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당 윤리위원회 등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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