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재선 의원을 주축으로 한 열린우리당 의원 20명 정도가 제3지대 창당을 위해 이르면 8일 탈당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당을 검토하고 있는 의원들은 우상호, 임종석, 우원식 의원 등 제3지대 대통합파와 국민경선추진위원회 발족을 준비중인 의원 등입니다.
이들은 탈당한 뒤 오는 11일 창당 선언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사회 세력과 이미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을 묶어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동시에 국민경선을 추진하는 시민사회 세력과 국민경선추진위를 꾸릴 방침입니다.
복수의 의원들은 14일 이전에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탈당 시기에 있어 시민사회세력의 창당 선언 뒤에 탈당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7일 막판 조율을 거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