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평가포럼 강연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결정합니다.
중앙선관위는 7일 오전 10시 과천 중앙 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노 대통령의 연설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어겼는 지와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하는지 등에 대해 결론을 내릴 계획입니다.
7일 회의에서는 중앙선관위원들이 백지상태에서 충분히 토론을 벌인 뒤 판정을 내릴 예정이어서 결론이 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선관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최종 판정은 표결로 처리할 가능성이 높으며 재적 선관위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정해진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