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내용 쇠고기의 한국 수출 파문과 관련해, 미 농무부는 한국으로 선적된 다른 쇠고기는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농무부 윌리암스 대변인은 7일 KBS와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행 쇠고기를 전면 점검한 결과 모두 한국측이 정한 기준에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스 대변인은 이어 내수용 쇠고기의 수출을 허가한 검역관과 수의사는 수출허가서 발급 업무에서 손을 떼도록 했으며 문제의 중개상도 한국 수출품은 취급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일회성 실수라면서, 재발 가능성은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윌리엄스 대변인은 이같은 조사 결과와 조치 내용은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