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초재선 의원 20여 명의 탈당 움직임에 대해 제3지대를 신설하는 방식의 창당을 위한 노력을 배제하거나 제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의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통합추진위원회에서 대통합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은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그러나 초재선 의원이 탈당한 뒤 대통합 신당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배제론을 철회한 것이 사실이라면 소통합을 중단하고 제<諸>정당연석회의 구성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