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외위원장 20여 명이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여권의 대통합을 위해 대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들 위원장들은 통합민주당으로의 합당은 민주개혁세력의 분열을 고착화시키는 만큼 통합민주당이 대통합에 합류할 수 있도록 견인하고 범여권의 모든 세력들이 기득권을 버리고 대통합의 장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 같이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엄대우 군산지역위원장은 전체 지역위원장 가운데 90여 명이 대통합 촉구 성명서에 서명했다면서 민주당이 끝내 대통합을 거부할 경우 탈당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통합 신당 창당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