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청와대의 소명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입장 표명을 유보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현재 선관위 회의가 진행중이므로 청와대의 의사를 일일이 표현하는 것이 적합치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선관위의 최종 판단이 나온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문재인 비서실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선관위의 최종 결정때까지 청와대의 입장 표명을 유보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오후 2시에 예정됐던 정례 브리핑도 선관위 최종 결정 이후로 미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