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 공무원에 '기자실 개혁 필요성' 공개 편지 보내
Write: 2007-06-07 16:17:03 / Update: 0000-00-00 00:00:00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정부 부처 브리핑룸 통폐합 등 기자실 개혁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개 편지를 공무원 49만여 명에게 보냈습니다.
노 대통령은 청와대브리핑 게재를 통해 공개한 이 편지에서 " 기자실 개혁, 즉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추진은 오랫동안 생각한 끝에 결단한 일이라면서, 이 개혁은 과거의 낡은 관행을 깨고 정부와 언론이 건전한 긴장관계 위에서 신뢰경쟁, 품질경쟁을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부처 기자실 제도'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주지 못한다면서 정보공개 확대와 기자실 개혁은 별개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기자실 개혁은 정부와 언론 모두 선진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대통령은 임기가 있지만 공무원과 정책은 임기가 없는 만큼 당장 부담스럽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미루지 말고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