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개혁통합신당 김한길 대표는 8일 16명의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탈당한 것과 관련해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기획하는 간판 바꿔달기는 진짜 대통합을 가로막는 반통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8일 통합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진짜 대통합과 짝퉁 대통합을 잘 구별해야 한다면서 지금부터 창당을 시작해 어느 세월에 경선규칙을 마련하고 오픈프라이머리를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며, 자신들은 오는 9월 추석연휴 이전에 오픈프라이머리를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통합신당은 지금부터 경선 규칙을 마련하고 다음달 19일 이전에 선관위에 오픈프라이머리를 위탁할 계획이라면서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에게 언제 통합민주당과 합치고 오픈프라이머리를 할 것인지 대답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