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승민 "다스 설립 경위에 의혹 많아"
Write: 2007-06-08 13:21:04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측 유승민 의원은 이명박 전시장의 큰 형이 설립한 주식회사 다스의 설립 경위에 의혹이 많다며 당 검증위원회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유 의원은 8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전시장의 처남이 30대의 젊은 나이에 다스를 설립해 49 퍼센트의 지분을 가진 주주가 됐다며 무슨 경제적 능력이 있어 회사를 설립했는지 당 검증위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의원은 또 당 지도부가 검증을 정치공세라고 한다면 검증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국회의원 입에 재갈을 물려선 안된다고 주장하고 당 지도부가 공천 운운하며 협박하는 것은 온당한 처사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의원 이어 곽성문 의원이 X파일 존재 근거를 말하지 하지 않도록 당 윤리위 등으로부터 압력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캠프 측에선 관련 정보가 있으면 당 검증위원회에 제보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