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이성태 총재는 최근 시중 유동성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콜 금리 인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태 총재는 한국은행 창립 57주년 기념사에서 금리정책은 물가안정에 유의하면서 경기와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자본시장통합법이 통과되면 증권사 등이 지급결제업무를 취급하게 되므로 은행의 결제시스템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이와 함께 오는 2009년 상반기 10만 원권과 5만 원권의 발행을 앞두고 차질없이 준비해 줄 것을 한은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