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측, '위장전입 아닌 실거주 이전"
Write: 2007-06-12 15:39:35 / Update: 0000-00-00 00:00:00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이 제기한 이명박 전 서울시장 부인 김윤옥 씨의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이 전 시장측 장광근 대변인은, 이 전 시장은 가족단위로 이사를 다닌 실거주 이전 이외에, 주소지만 옮겨놓는 위장 전입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장광근 대변인은 이 전 시장 가족이 80년대에서 90년대에 걸쳐 여러 차례 이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치인으로서, 또 기업인으로서 이사를 해야 할 상황에 따른 것이었으며, 모두 가족 구성원이 함께 옮겨다닌 만큼 위장전입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장광근 대변인은 김혁규 의원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 전 시장과 가족에게 부동산 투기꾼의 이미지를 뒤집어 씌우는 치졸한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며, 김 의원은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을 걸고 자신이 주장한 의혹을 입증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