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측, 김혁규 의원 고발 등 강경대응 방침
Write: 2007-06-13 09:39:41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이명박 전 시장 측은 이 전 시장 부인의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한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전 시장측 박형준 대변인은 김혁규 의원이 불법으로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근거도 없는 의혹 공세를 제기했다며, 김 의원을 비롯해, 앞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경우 형사 고발 등 강경 대응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시장 측 장광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전 시장에 대한 의혹 공세의 배후는 청와대를 필두로 한 집권 세력이라며, 여권이 의혹을 생산하고 한나라당 내 경쟁 후보 진영에서 그 의혹을 부풀리는 이른바 '정치공작 연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