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해를 겪은 북한에 보내려다 중단된 쌀 지원을 오는 20일 이후 재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3일, 대북 수해 복구 물자 가운데 시멘트 지원이 20일 쯤 끝난다며, 그 이후에 아직 보내지 못한 쌀 만 5백 톤을 북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만 5백 톤 가운데 일부는 도정을 마쳤다며, 지원 시점이 최종 확정되는데로 지원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당국자는, BDA와 남북 관계 등 현 정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정부 부처간 조율이 곧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옥수수 5만 톤과 식용유 천 톤, 분유 천 톤을 세계식량계획, WFP를 통해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