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유 소폭 하락…64.81달러
Write: 2007-06-14 09:21:41 / Update: 0000-00-00 00:00:00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해 다시 65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3일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0.24달러 내린 64.81달러에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 가격 하락은 전날 나온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증가 전망이 뒤늦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욕과 런던의 유가 선물은 휘발유 성수기를 앞두고 미국의 정제가동률이 떨어졌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나란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0.91달러 오른 66.26달러, 런던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1.15달러 상승한 69.94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이날 미국의 정제시설 가동률이 전주보다 0.4%포인트 하락한 89.2%를 기록했다고 발표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정제 가동률 89.2%는 6월 두 번째 주 가동률로는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