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유류세 10% 인하 법안을 6월 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1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휘발유 1리터당 900원 정도 세금을 내고 있는데 이는 국민 소득 대비 일본의 4배, 미국의 22배에 이르는 수준이라면서 지난 2005년 낸 유류세 10% 인하 법안을 당론으로 재확인해 이번 국회에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장은 현재 휘발유 값을 고려하면 유류세 10% 인하도 낮은 수준이라며 일단 10%를 낮춘 뒤 단계적으로 유류세를 줄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