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측 "박전대표 영남대 비리와 관련 없다"
Write: 2007-06-14 15:42:46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대표측은 영남대학교의 전신인 청구대학 전기수 이사장의 아들 전재용 씨가 박 전 대표의 영남대 이사장과 이사 시절 비리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철저히 검증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대표측의 김재원 대변인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전재용 씨가 제기한 사안은 지난 88년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돼 비리관련자들이 형사처벌을 받거나 징계조치를 받았다며 당시 조사과정에서 박 전대표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박 전대표와 이명박 전시장에 대한 집권세력의 공작이 진행되는 것 아닌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네가티브니 배후가 의심스럽다는 말을 하지 않고 철저하고 완벽하게 검증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대표측의 이혜훈 대변인도 박 전대표가 비리를 사주하고 묵인했다는 명확한 근거를 대라며 근거없이 이런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