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슈워브 미국무역대표부 대표는 한미 양국간 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 진행을 감안할 때 오는 30일로 예정된 본 서명 체결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관련해 당초 예정대로 오는 30일 워싱턴에서 서명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슈워브 대표는 지난 14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재계회의에 참석해 양국간 재계 대표들을 상대로 한 비공개 연설에서 이같은 희망을 강력히 밝혔다고 미국의 통상전문 매체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가 보도했습니다.
슈워브는 특히 한미 FTA 체결로 미국 경제에 가져다 줄 잠재적 혜택은 생각하지 않고 2008년 미 대통령 선거가 다가올수록 반대론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FTA에 반대하는 선출직 후보들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