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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언론, 18일부터 정보공개 확대 등 협의

Write: 2007-06-18 08:46:46Update: 0000-00-00 00:00:00

정부와 언론계가 18일부터 정부의 정보공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17일 노무현 대통령과 언론인들의 TV 토론회 직후 토론에 참석했던 한국기자협회장 등 언론단체 대표들과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토론회에서 제기됐던 공무원 대면 취재와 정보공개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본격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또 한국기자협회가 노무현 대통령과 브리핑실 통폐합 등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토론할 것을 다시 제안해온다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7일 토론회에서 언론단체 대표들은 브리핑실 통폐합 조치와 공무원 대면취재 제한은 공무원들이 정보를 차단하거나 공개를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면서 정보공개 확대 방안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기사담합은 과거보다 크게 줄었지만 기자들이 정부의 정책을 옳고 그름보다 속셈이 무엇인지 정략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면서 브리핑실 통폐합 조치 등으로 기사 품질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정부의 이번 조치를 언론탄압이라고 하는 것은 억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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