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중 한 명인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18일 탈당합니다
정동영 전 의장은 오전 9시 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린 우리당 탈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정 전 의장은 탈당 기자회견을 통해 3년 전 열린우리당 창당의 정신과 가치는 옳았지만 이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해 참담한 민심이반을 초래했다고 자성하고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위한 촉진제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정 전 의장의 탈당에 동반 탈당하는 의원들은 없습니다.
정동영 전 의장은 당분간 특정 정파와 함께 하기보다는 독자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측근들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