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 4시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한나라당이 고발해 온 노무현 대통령의 원광대 특별강연과 6.10 항쟁 기념사 등이 선거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논의합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한나라당이 노 대통령을 재고발해 온 만큼 이 문제를 정기 전체위원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선관위로부터 선거법 위반 결정을 통보받은 뒤에도 원광대 특강과, 6.10 항쟁 기념사를 통해 한나라당 대선주자들과 공약을 계속해 반복적으로 비판하고 있다며 노 대통령을 재고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