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철협, 이명박 투기의혹 규명 촉구
Write: 2007-06-18 11:35:28 / Update: 0000-00-00 00:00:00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는 18일 서울 장안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대통령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철거민협의회는 이 전 시장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가 전 국토를 투기장화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잦은 이사와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호승 철거민협의회 중앙회 지도위원은 "최근 부동산 문제에 대한 이 후보의 인식은 서민, 무주택자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며 "이 전 시장이 대운하 공약을 포기하지 않고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않는다면 대선에서 낙선 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