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 측 진수희 의원, 청와대 대변인 맞고소
Write: 2007-06-18 11:45:24 / Update: 0000-00-00 00:00:00
검증 공방과 관련해 '청와대 배후설'을 제기해 청와대로부터 고소당한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 진수희 의원이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맞고소했습니다.
진수희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소장 등을 통해 "청와대가 선거 개입과 공작정치 중단이라는 정당한 요구에 대해 반성과 사과는 커녕 탄압의 칼을 빼어 들었다면서, 이에 맞서 검찰 조사 등에 적극 응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진 의원은 또 청와대의 탄압은 야당 후보 낙마를 겨냥하고 있다며 청와대 배후설을 거듭 주장하고,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