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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명박측, '친노 사조직이 공작 기획'

Write: 2007-06-18 13:22:47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측, '친노 사조직이 공작 기획'

그동안 검증공방에서 수세에 몰렸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이 청와대와 박 전 대표측에 대해 적극적인 역공세를 취하고 나섰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18일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친 노무현 대통령 사조직이 이른바 이명박 죽이기를 기획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현직 대통령이 한쪽에 서서 야당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국가 정체성을 흔드는 일인 만큼, 그냥 앉아서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또, 범여권과 박 전 대표측이 BBK와 대운하에 대해 같은 자료로 공격했기 때문에 정보의 공유가 있었다고 본다며 박 전 대표와 범여권의 연계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집권세력의 정권 연장을 막아내느냐 못하느냐의 문제가 핵심이라며, 중대한 위기를 맞이하면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세력과 힘을 합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시장의 최측근인 이재오 최고위원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청와대의 몇몇 비서관이 퇴근을 하고 참평포럼 사무실로 가서 '이명박 죽이기'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정보와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최근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박 전 대표의 재단관련 비리의혹과 측근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비난 공세를 폈습니다.

이 전 시장 선대본부의 장광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모 월간지 기사를 인용하며, 박 전 대표 관련 의혹의 중심에는 늘 최태민 목사와 그 일가가 있었다면서 박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최 목사 일가의 국정농단이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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