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대통령과 언론단체 대표들의 토론이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참가한 언론 단체들이 기자실 개혁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취재 편의와 정보 접근권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정부와 언론계가 함께 개선을 모색하자고 합의했으며 18일부터 국정홍보처가 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17일 토론에서 아쉬운 점은 실제 정부 정책을 비판했던 분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일제히 참석을 회피했으며, 또 이런 점이 17일의 토론을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전제임에도, 이런 것들이 보도에 반영이 안된 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