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앙선관위, 대운하 보고서 관련 공무원 조사
Write: 2007-06-19 13:24:53 / Update: 0000-00-00 00:00:00
중앙선거관리 위원회가 한반도 대운하 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건설교통부 산하 국토연구원과 한국 수자원공사 직원들을 상대로 보고서 작성 배경과 문서유출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중앙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달 초 대운하 보고서 관련 언론보도가 있은 뒤 정부측 보고서 작성과정에 관련 공직자들의 선거개입의사는 없었는지와 함께 정부 보고서의 외부 유출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도 대운하 관련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주장이 있어 관련 직원에 대해 면담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서울시에 문건제출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 한반도 대운하 관련 정부측 보고서와 서울시 보고서, 언론에 거론되고 있는 문건 등을 비교 분석한 뒤 관련 공직자들의 선거법 위반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