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 "FTA를 정치적 문제화하는 것은 노조 정당 권리 아니다"
Write: 2007-06-19 18:10:05 / Update: 0000-00-00 00:00:00
노무현 대통령은 금속노조의 총파업 예고와 관련해 FTA를 이념적, 정치적인 문제로 계속 끌고 들어가는 것은 노동조합의 정당한 권리가 아니라며, 정당하지 않은 주장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은 허용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19일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최근 OECD 이사회가 한국을 노사관계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했듯이 이제는 정부가 합법적이고 정당한 절차로 노동정책을 하고 있으니 노동계도 합법적이고 정당하게 노동운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와함께 비노조 노동자들은 자기권리를 주장하고 방어하기에 부족함이 많은 만큼 정부는 이들 비노조 노동자들에 대해 근로권 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