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0일 BDA 북한 자금 송금 문제가 일단락됨에 따라, 앞으로 6자회담 관련국 간에 공식, 비공식 접촉이나 개별 또는 전체 접촉을 적극 활용해 2.13 합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20일 오후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고, 관련국 간에 다양한 접촉이 이뤄지면, 실제 공식 회담에서 바로 합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6자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날짜는 없다면서 탄력적으로 관련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또 쌀 차관 지원 문제에 대해 지금 6자회담의 진전 상황을 보면 그동안 해온 원칙에 맞춰 지원할 수 있는 적정한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