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경부운하 보고서' 수사 착수
Write: 2007-06-20 17:05:40 / Update: 0000-00-00 00:00:00
경찰청은 20일 건설교통부로부터 '경부 운하 재검토 보고서'에 대한 수사를 의뢰받아 경기지방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의뢰서를 검토한 결과 건설교통부를 관할하는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에서 수사하도록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건설교통부가 경부운하 재검토 보고서의 유출 관련 경위와 관련자에 대한 조사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건교부가 국회에 제출한 9쪽 짜리 보고서와 언론에 공개된 37쪽 짜리 보고서에 대해 누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떻게 작성했는지, 위, 변조됐는지, 그리고 어떻게 유출됐는지 등을 규명하고 위법 행위를 가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