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이상수 장관은 민주노총의 이번 총파업은 근로조건 개선과 관계없이 한미 FTA 체결 저지를 목적으로 하는 이른바 정치파업으로 현행법상 명백한 불법이라며 파업 자체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FTA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완성차 부문에서 파업을 추진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근로조건이 열악한 영세.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도외시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불법행위에 대해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노조 집행부는 물론 집행부가 아니더라도 불법파업을 주도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반드시 불이익을 따르도록 하겠다며 민주노총과 조합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