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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업계 ITC청문회서 한미 FTA 놓고 찬반 격론

Write: 2007-06-21 09:14:27Update: 0000-00-00 00:00:00

美업계 ITC청문회서 한미 FTA 놓고 찬반 격론

21일부터 서울에서 한미 양국이 FTA 추가 협상을 시작하는 가운데 열린 미 정부 산하 국제무역위원회의 한미 FTA 청문회에서 미 업계 대표들이 한미 FTA 협상에 대한 찬반 양론으로 나뉘어 격론을 벌였습니다.

한미재계회의의 라이스 부사장은 한미 FTA가 미국의 제조업자와 투자가들에게 실질적이고 새로운 보호책과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열렬히 지지한다고 밝히는 등 서비스와 영화,은행,양돈업계 등은 찬성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에 반해 포드 자동차의 비건 부사장은 두 나라의 자동차 무역 불균형을 고려하면 관세를 철폐해도 한국 자동차들이 더 많은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이라며 보완을 촉구했고, 전국소목축업자협회측도 미국이 광우병 위험 통제국으로 지정됐는데도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를 전면 수입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청문회에 한국 정부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나선 이태식 주미 대사는 미국 정부는 한미 FTA가 제자리를 잡으면 170억~400억 달러의 이득을 얻게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한미 FTA의 수혜자 중 하나는 더 많은 물건들을 값싼 가격에 살 수 있는 양국 소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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