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이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대폭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조달한 자금 규모는 4조 5천 6백 66억 원으로, 한 달 사이 2.7%가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기업공개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7천9백86억 원으로, 전달보다 57.1%가 급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51.6%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늘면서 회사채 발행액은 3조 7천 6백 80억 원으로 한 달 동안 4.3%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