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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부운하 의혹' 건교부·수자원공사 압수수색

Write: 2007-06-21 11:04:27Update: 0000-00-00 00:00:00

경부운하 보고서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1일 새벽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경부운하와 관련한 자료가 나오고 있는 건교부 수자원정책팀과 수자원공사 조사기획팀 2곳, 그리고 직원 8명의 주거지에 대해 21일 새벽 압수수색을 실시해 컴퓨터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입수한 자료와 관련자 진술을 종합한 결과 문제가 되고 있는 '37쪽짜리 보고서'가 수자원공사에서 작성된 경부운하 관련 자료들을 바탕으로 일부 수정 작업을 거쳐 다시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보고서의 바탕이 된 이 자료들이 수자원공사나 건교부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누가 이 자료를 유출했는지, 그리고 문제의 보고서를 누가 작성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수자원공사와 건교부 직원들을 불러 자료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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