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범국본, 한미 FTA 재협상 중단 촉구
Write: 2007-06-21 11:54:37 / Update: 0000-00-00 00:00:00
한미 FTA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는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외교통상부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한미 FTA 추가 협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범국본은 기자회견문에서, 미국측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기존 한미 FTA 협상 타결 내용을 다시 협상하는 것은, 미국 측이 추가 이익을 얻으려는 것이라며 재협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또 정부가 재협상과 상관없이 이번 달 말에 협정 체결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정부가 협정 내용이 아닌 협정의 체결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22일까지 외교통상부에서 노동과 환경, 의약품 등 7개 분야에 대한 한미 FTA 추가 협상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