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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시 상승 속도 너무 빠르다"

Write: 2007-06-21 14:31:04Update: 0000-00-00 00:00:00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은 "최근 증시가 너무 가파르게 상승해 기업 실적이나 경기회복 속도에 비해 빠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증시 상승세는 중장기적 상승 흐름의 일부로 이해할 수 있지만 시중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고 있는데 기인한다는 지적도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지난 5월 이후 개인의 주식매수가 확대되면서 신용거래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신용거래 등 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중장기적인 시장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차관은 또 "최근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다"면서 "급격한 중기대출 증가로 추후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 예의주시해 용도 외의 유용 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최근 신도시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다시 과열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11.15, 1.11 대책 등을 통해 밝힌 토지보상금 관리 방안을 엄정히 집행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관리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차관은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경제보고서에서 권고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OECD에서도 재건축 규제 등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의 부작용을 우려한 것"이라면서 "시장이 안정되면 규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수 있으므로, 우리 정부도 OECD와 입장 차이가 크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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