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력 기구, IAEA가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하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일련의 진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조선신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입장을 전하고 있는 재일 조총련계의 조선신보는 21일 평양발 기사에서, 북한이 지난 16일 IAEA 실무 대표단의 방북을 초청했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또, 미국이 뉴욕 연방 준비은행을 개입시켜 BDA 문제의 해결 과정에 착수했다며, 북·미 사이에 신뢰 조성이 계속 이뤄지면 2·13 합의 이행의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조선신보의 이같은 보도는, BDA 자금 송금에 대한 북한의 공식 반응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