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지수는 20일보다 10.45포인트, 0.59% 상승한 1,794.24로 장을 마감해 급락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오전에는 1,770선까지 밀리는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낙폭을 좁힌 뒤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이 3천28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닷새째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도 나흘간의 `사자' 행진을 멈추고 83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2천748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코스닥지수도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하며 반등에 성공해 13.09포인트, 1.64% 오른 810.36에 마감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0일보다 달러당 0.80원 하락한 927.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 엔 환율도 9년 8개월만에 100엔에 740원대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