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운하 보고서 작성과 유출 '의혹 경찰이 수사
Write: 2007-06-22 09:25:07 / Update: 0000-00-00 00:00:00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수사 의뢰한 정부 태스크포스의 대운하 보고서 작성과 유출 경위 등은 서울경찰청이 서울중앙지검의 지휘를 받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운하 보고서 작성과 유출 경위 등을 수사 의뢰한 데 대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가 서울경찰청에 사건을 내려보내 지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운하 보고서 관련 수사는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경찰에 수사의뢰해 수원지검과 경기경찰청이 진행 중인 보고서 유출 수사와 선관위의 의뢰로 서울경찰청이 맡은 선거법 위반 수사로 이원화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보고서의 작성ㆍ유출 경위가 우선 파악돼야 해 경기청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야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