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개혁통합신당 김한길 대표는 대통합을 가로막는 세력이 바로 열린우리당 지도부라며 열린우리당이 당초 2월 14일 전당대회에서 결의한 대로 발전적 해체를 실천하면 그날로 대통합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덩치가 큰 열린우리당이 중심에 서게 되는 대집합으로는 대선 승리라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봉균 통합추진위원장은 탈당파 43명 가운데 절반을 훨씬 넘는 사람들이 열린우리당과의 당 대 당 통합에 반대하면서 중도개혁 대통합을 할 의지와 행동의 준비가 돼 있는것으로 판단한다며 탈당파들이 제3세력으로서 신당과 민주당이 통합할 때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