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대운하 정보보고서 유출경위 내사
Write: 2007-06-22 13:05:56 / Update: 0000-00-00 00:00:00
서울경찰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한 정부 태스트포스의 대운하 보고서 유출경위에 대해 검찰의 지시를 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검찰로부터 내사 지휘를 받은 내용이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의 의뢰로 진행 중인 경기경찰청의 보고서 유출 수사와 중복되는지 확인 중이며, 오늘 중 경기경찰청과 협의해 어디에서 수사를 할 지 정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서울시정 개발연구원이 이명박 전 시장의 시장 재임 시절 대운하 타당성 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것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정 개발연구원은 서울시의 관리, 감독을 받고 있어, 중앙선관위는 서울시 공무원이 이 전 시장의 대선 공약을 개발하는 차원에서 대운하 연구를 지시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