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23일 북한 영변 핵시설 폐쇄에 3주간의 시한이 설정됐으며 그 시한이 지금부터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과 한국을 거쳐 23일 오전 일본을 방문해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직후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미국과 북한이 이같이 일정에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한의 핵시설 가동정지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서도 북측에 언급을 했지만 회답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