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신 사태와 관련해 내신 실질반영율에 대한 교육부의 최종 입장이 발표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금까지 각 대학과 협의회 등이 제공한 각종 내신 반영 비율 관련 절충안들을 토대로 교육부의 입장을 정리해 25일 오전 중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전국대학입학처장 협의회 측의 '내신 반영비율의 연차별 확대' 방안과 고려대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그리고 한양대 등 6개 주요사립대학들이 건의했던 내신 실질반영률의 자율적인 상향 조정 안, 그리고 올해까지만 내신 1-2등급을 만점 처리하겠다는 서울대 안 등을 차례로 검토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러나 그동안 교육부가 고수해왔던 '올해 내신 반영비율 50% 확대' 원칙에서 완전히 물러서는 절충안을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6개 주요사립대학들은 전국 대학입학처장 협의회에서 제안한 내신 반영 비율의 단계적 상향 조정안에 대해 6개 사립대학들은 내신 실질반영률의 자율적인 확대 방침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