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중단체들, 금속노조 파업 정부방침 비판
Write: 2007-06-25 12:40:44 / Update: 0000-00-00 00:00:00
사회진보연대 등 19개 민중단체들은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FTA 저지 금속노조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에 항의했습니다.
민중단체들은 파업을 두고 정부와 재계,보수언론이 정치파업이라고 주장하는데 한미 FTA는 국내외 초국적 자본의 이익을 보장할 뿐, 노동자와 대다수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는 범국민적인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들은 노동부문의 이해를 뛰어넘는 범국민적인 문제와 관련된 노동계 움직임에 정부가 관계장관 명의로 무관용 원칙까지 표명한 것은 무분별한 노동 탄압이라며, 강경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