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 측, "대운하 보고서 유출 배후설 사실 무근"
Write: 2007-06-25 13:00:03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이명박 전 시장 측에서 대운하 보고서 유출 과정의 박 전 대표 측 배후설을 거듭 제기한 것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이 전 시장이 직접 사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 전 대표 측 김재원 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시장의 위기관리 능력 부재로 비정상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참모들의 모략적인 발언에 대해 이 전 시장이 직접 국민과 당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이 전 시장이 선거본부를 장악해서 참모들의 입을 다물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 측 유승민 의원은 KBS 기자와의 통화에서 경찰 수사 결과 유출 경로가 밝혀졌는데 경부 운하 본질에 대한 공방을 피하기 위해 이 전 시장 측이 계속 억지를 쓰고 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배후설을 제기한 정두언 의원에 대해서는 당에 징계를 재차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