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5일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속노조의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6월 총력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은 정부가 한미 FTA에 대한 반대여론이 거세지는 것을 막고 금속노조의 산별파업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민주노총은 금속노조의 파업을 지지하고 총력투쟁으로 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은 부분파업을 철회한 현대차 지부도 오는 28일과 29일 전체 파업에는 동참한다며 현대와 기아차 등 완성차 4사의 경우 이번 파업으로도 연간 생산량 목표 달성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