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추가 협상이 사흘간 일정으로 26일 미국 워싱턴에서 재개됐습니다.
미국 무역 대표부에서 시작된 이번 협상에 우리 측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미국측에서는 미 무역 대표부
수전 슈워브 대표등이 참석했습니다.
두 나라 대표단은 협상 시작에 앞서 잠시 사진 촬영에만 응했을 뿐,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곧 바로 추가협상에 착수했습니다.
미 행정부는 지난달 10일 미 의회와 노동 환경 조항등을 강화한 '신 무역 정책'에 합의한 뒤 지난 16일 7개 분야에 대해 FTA 협정문을 수정할 것을 우리측에 제안해 왔고 지난 주 양측은 서울에서 1차 추가 협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