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합류를 선언한 손학규 전 경기도 지사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여의도 한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있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는 그동안 대통합의 환경과 조건을 만들기 위해 힘 쓴 정동영 전 의장의 노력에 감사를 표시하고 서로 힘을 합쳐 대통합을 이루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동영 전 의장은 우리가 어떤 비전과 철학을 갖고 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같이 힘을 합쳐 국민의 집을 만들자고 화답했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손 전 지사가 범여권 합류를 선언한 25일 정동영 전 의장측에게 제안해 성사됐으며 양측은 회동 뒤 대변인을 통해 회동 결과를 밝힐 예정입니다.